해발고도 855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이다.1973년 개장되어 험준한 태백산맥을 넘어 전국 각지로 석탄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했다. 석탄산업 쇠퇴와 함께 여객 열차가 중단되었다가 1998년부터 겨울철 하루 두 번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면서 추억을 찍는 관광명소로 거듭났다.애틋한 사연이 있을 법한 표지석이 서있고 아득히 보이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 풍경이 환상적이다. 쉼터에 역장과 역무원의 제복과 모자, 깃발 둥이 비치되어 있어 역무원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