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50여 년간 미 2사단 506 보병대대가 주둔해 오다 2004년 미군의 철수 이후 2007년 8월 한국 정부에 반환된 곳이다. 장교 숙소, 생활관과 체육관 등 다양한 군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특성을 살려 민간인을 위한 평화 안보 체험시설로 변신했다. 이곳은 남북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비무장지대,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 내 최초의 유스호스텔이기도 하다. 미군 장교들의 숙소 한 동을 리모델링한 유스호스텔은 최대 24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1층에는 사무실과 소강당, 2층과 3층에는 숙소, 4층에는 실내 활동을 위한 대강당과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하는 다양한 연령의 참여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되어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NCT 드림의 첫 정규 앨범 ‘맛’ 자켓 사진 촬영이 이루어진 곳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