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해변에서 북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해변이다. 국도 7호선 옆을 따라 위치하고 있어 곧바로 해변 백사장에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곳으로 고성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미개발 해안을 1997년에 해변으로 개발한 곳이다. 백사장 길이는 800m 정도로 아담한 편이지만 모래가 곱고 깨끗하다. 백사장 폭은 50m, 수심은 1.5m이다. 여름에는 서핑, 카누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백사장에는 다양한 조형물 및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해변 인근에는 봉수대 오토캠핑장, 해쉼터, 오호 VR해양모험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