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은 대구국제공항을 지나 팔공산과 파계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1930년대부터 형성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상설시장과 함께 5일장이 함께 열리며, 1980년대 초반까지는 경상북도 5대 오일장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상권이 활발하게 발달했다. 시장 북쪽에서 남쪽까지 상설로 운영되는 가게가 약 130여 개에 이르며, 장날이 아닌 날에도 장보기에 좋다. 매월 5일과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에는 수많은 상인들이 가판대를 형성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