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역은 1933년 10월 15일 보통역으로 시작하여 1938년 9월에 옛 곡성역사가 준공되었다. 구역사(驛舍)는 오곡면에 위치, 읍에서 다소 떨어져 있었으나 1999년 5월 18일 전라선 선로 이설에 따라 역사도 함께 곡성읍으로 신축, 이전하였다. 역사가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 달랐던 지명과 역명이 같아진 특이할 만한 사례이다. 역사는 곡‘성(城)’이라는 이름답게 성곽 형태의 독특한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 때문에 비슷한 성(城)의 모습을 띤 역사인 용문역, 탑리역과 함께 인기 있는 철도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한 독특한 역명판 디자인과 글씨체가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TX 역사 중 유일하게 육교나 지하도 없이 선로를 직접 건너는 것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느껴진다. 섬진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할 때의 시작점이다. 기존의 역사는 섬진강기차마을로 변경하여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발돋움하는 관광명소로 변모하였다. 곡성역 주변으로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침실습지, 곡성섬진강천문대, 압록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