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앙시장은 성남시가 출범하기 전인 1970년 경에 자연발생한 전통시장이다. 원래는 2개의 재래시장이 붙어 있던 곳인데 두 차례에 걸쳐 화재가 발생하는 아픔을 겪은 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3천519.4㎡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탄생했다. 점포와 냉장·냉동창고, 주차장, 각종 편의시설 등 복합 기능을 갖췄으며 특히 3층에서 8층까지 주차 공간을 확보해 혼잡하지 않다. 1층에는 야채, 정육, 반찬, 건어물, 분식, 식당, 인테리어 상가가 있고, 2층은 식당, 음료, 잡화, 속옷, 액세서리, 인테리어 상가가 있다. 대형마트처럼 시장도 깨끗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걸 앞장서 보여준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