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위치한 불휘농장은 ‘천천히 음미하고 서서히 와인에 빠져든다’는 의미를 담아 ‘시나브로’라는 단어로 이름을 만들었다.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입상하며 명성을 쌓은 곳으로,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가족 모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에서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소믈리에 패밀리’다. 불휘농장에서는 뱅쇼·상그리아 만들기와 나만의 와인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 영동은 포도 농사를 위한 환경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어, 와이너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동와인터널을 비롯해 40여 농가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를 체험하는 농가체험형 와이너리 투어를 선보이고 있으니, 주변 와이너리를 함께 방문하면 특별한 여행의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