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대게로 유명한 곳이다. 11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의 대게 철에는 수많은 대게잡이 어선들이 이곳에 집결한다. 대게 위판장이 운영되며 일명 ‘대게 거리’로 불리는 식당가가 3㎞에 이른다. 대게 거리 주변에는 강구 수협 공판장과 대게 직판장 등이 자리해 있어서 대게를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매년 대게 철이 되면 강구항 일대에선 영덕대게축제가 열려서 평소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강구항 대게거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