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과 세계 미술의 시대적 경향을 동시에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으로 1969년 경복궁 소전시관에서 개관하여 1973년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관하였다. 1986년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 조각장을 겸비한 과천으로 신축·이전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은 청계산의 수려한 경치와 잘 어울리는 옛 성곽과 봉화대, 전통마을의 담장과 계단 등 전통양식을 가미한 건물 외관이 독특하다.
미술작품 및 자료의 수집·보존, 전시 및 조사·연구와 이에 관한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과 교육을 통한 미술문화의식 향상 등 명실공히 국립미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백남준, 이중섭, 천경자 등의 국내 거장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수도권지하철 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미술관까지 셔틀버스가 있고, 코끼리열차를 타고도 미술관으로 갈 수 있으며, 근처에 서울대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