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봉일천에 있는 봉일천 종합 시장은 197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상가주택 복합형 시장이다. 1945년부터 봉일천 주민들과 함께하며 70년 동안 이어온 전통과 역사와 상인들의 정겨움이 있다. 경기도 4대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큰 규모로 조선 시대부터 우시장으로 유명하였고 1919년에는 공릉 장날 만세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6.25전쟁 이후 기차역이 있는 금촌으로 중심이 옮겨가며 규모가 작아졌다. 2017년에 전통시장으로 인정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