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사대문 중 장안문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라는 뜻으로 또 다른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안문이 정문이라는 것은 왕이 수도인 한양에서 수원으로 들어오는 문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1794년 공사를 시작하여 약 6개월에 걸쳐 완성했으나 현재 있는 누각은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소실되었던 것을 1978년 복원한 것으로 지금도 성벽 곳곳에 한국전쟁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 후기 축성 기술의 결정체인 화성 장안문은 조선시대의 성문이자. 성의 정문이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에 세워진 한양 도성의 정문 숭례문과 비교 할 수 있는데 서울의 숭례문과 외관은 매우 유사하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며 숭례문에 비해 좀 더 새로운 것은 옹성, 적대와 같은 군사시설인 방어 시설을 갖춘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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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은 수원화성의 북문에 해당하는 곳으로 한양에서 출발한 행차가 들어오는 첫 문이기 때문에 가장 크고 화려하게 지었다. 장안문 아래를 지나는 통로 바닥에 석재를 촘촘하게 깔아 놓아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다. 성벽 위에서 장안문의 문루를 통과하는 곳에는 문턱과 계단이 많아 휠체어 진입이 불가능하다.
문 밖에 촉지·음성 관광안내판과 장안문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모형의 경우 수원화성의 주요 문화재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물의 1/50 크기다. 모형을 손으로 만져서 문화재의 생김새를 알 수 있으며 음성 안내 버튼도 붙어 있다.
장안문과 화서문 옆에 기울기 10~15도, 폭 110cm의 경사로가 있다. 성곽 위로 연결된 경사로인데 휠체어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때문에 성벽 밖 장안공원 일대의 산책로를 따라 움직이며 성벽을 감상하는 게 좋다. 초록색으로 포장된 화성어차도로를 이용하는게 바닥 상태가 가장 좋다. 단, 화성어차가 운행할 때는 옆으로 비켜나서 조심할 것.
장안문과 방화수류정 사이 역시 성벽 바깥에 조성된 공원 산책로가 휠체어 이동에 용이하다.
장안문 여행시 화홍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 바닥이 흙과 자갈이 뒤섞인 곳으로 이동시 주의가 필요하다. 장안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자 할 때는 장애인 주차구역 보다 출구 근처 3번, 5번 구역에 주차하는 게 편하다.
수원화성 일대에 화장실이 잘 마련돼 있다. 장안문의 경우 장안문 매표소 옆에 있는 장안문 화장실, 화서문 밖에 있는 화서문 화장실, 화홍문에 가까운 달맞이 화장실, 장안공원 화장실 등 화장실이 여러 군데 있고, 내부 역시 휠체어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넓다.
화홍문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용연도 무척 가깝다. 특히 성벽에 조명을 밝히는 저녁이면 화성 전 구간 중 용연 일대가 가장 아름답다. 연못을 따라 움직이며 화성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