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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릉(성종·정현왕후)과 정릉(중종)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울 강남구 수정일 :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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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선릉(宣陵)은 조선 9대 성종(1457~1494)과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1462~1530)의 왕릉이다. 선릉은 같은 능역에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의 형식이다.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언덕(서쪽)이 성종, 오른쪽 언덕(동쪽)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선릉은 1494년(성종 25) 성종이 세상을 떠나자 다음 해인 1495년(연산군 1) 광주 학당리인 현재의 자리에 조성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4대 세종의 아들 광평대군묘역이 있던 자리였으나, 선릉이 조성되면서 광평대군묘역은 현 강남구 수서동으로 옮겼다. 이후 1530년(중종 25) 정현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선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하였다. 선릉은 정릉과 함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왜적들이 능을 파헤쳐 재궁(梓宮)까지 불에 타는 피해를 당하여 1593년(선조 26) 7월에 다시 장례를 치렀다.

정릉(靖陵)은 조선 11대 중종(1488~1544)의 왕릉이다. 중종은 1544년에 세상을 떠나 다음 해인 1545년(인종 1) 두 번째 왕비 장경왕후의 희릉 서쪽 언덕(현 고양 서삼릉 내 철종의 예릉 자리)에 능을 조성하고 능의 이름을 희릉과 함께 정릉이라 하였다. 그러나 정릉은 1562년(명종 17) 세 번째 왕비 문정왕후에 의해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문정왕후는 당시 봉은사 주지였던 보우와 논의하여 중종의 능을 이곳으로 옮겼는데, 이는 문정왕후 본인이 중종의 묻히기를 원해서였다. 그러나 옮긴 정릉이 지대가 낮아 비가 오면 침수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문정왕후는 세상을 떠난 후 정릉이 아닌 현재 서울 노원구 태릉에 묻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중종과 세 왕비(단경왕후, 장경왕후, 문정왕후)의 능은 모두 따로 흩어지게 되었다. 정릉은 선릉과 마찬가지로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능이 파헤쳐져 재궁(梓宮)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고, 1593년(선조 26) 8월에 다시 장례를 치렀다.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1
  • 문의 02-568-1291
  • 홈페이지 https://royal.khs.go.kr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방하며, 그 다음 첫 번째 평일에 휴관
  • 이용시간 [3월~10월] 06:00~21:00 (입장마감 20:00)
    [11월~1월] 06:30~17:30 (입장마감 16:30)
    [2월] 06:00~18:00 (입장마감 17:00)

무장애 편의정보

지체장애

  • 주차여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있음(2개)_무장애 편의시설
    장애인주차요금 80% 할인
  • 주 출입 접근로 경사로 이용 가능
  • 휠체어대여 휠체어 무료대여 가능함(3대)
  • 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있음(긴급통화장치 있음)

시각장애

  • 보조견동반 보조견 동반 가능함
  • 안내요원 안내요원 있음

영유아가족

  • 유아차 대여 유모차 무료대여 가능함
  • 영유아가족 기타상세 기저귀교환대 있음(남녀 화장실)

고령자

  • 휠체어 대여 휠체어 무료대여 가능함(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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